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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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 협회(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ssociation, MLBPA)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노동조합입니다. 1966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MLBPA는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합니다.

• 단체 교섭: 선수들의 연봉, 계약 조건, FA 제도, 드래프트 제도 등 선수 계약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구단과 협상합니다.
• 선수 대리: 선수들의 계약 협상, 연봉 조정 신청, 고충 처리 등을 대리합니다.
• 법률 지원: 선수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소송을 지원합니다.
• 마케팅 및 라이선싱: 선수들의 초상권, 이름 등을 활용한 마케팅 및 라이선싱 사업을 관리합니다. (MLB Players, Inc.를 통해 관리)

역사MLBPA는 1966년 설립 이후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1994년에는 선수노조 파업을 주도하여 메이저 리그 시즌을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파업은 선수들의 FA 권리 확대 등 선수 권익 신장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

• 토니 클라크(Tony Clark): 현재 MLBPA의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을 맡고 있습니다.
• 마빈 밀러(Marvin Miller): MLBPA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수노조의 기반을 다지고 선수들의 권익을 크게 신장시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 커트 플러드(Curt Flood): FA 제도의 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입니다.

회원MLBPA는 메이저 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뿐만 아니라, 30개 메이저 리그 팀에 소속된 약 5,500명의 마이너 리그 선수들도 대표합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선수협과 만나 프로 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3월 20일)